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악의 세대 (문단 편집) === 삼선장 === [include(틀:삼선장)] [[파일:삼선장01.jpg]] [[파일:3cap.png]] [[파일:삼선장 움짤.gif|width=1000]] [* 로와 키드가 루피의 양팔을 잡고 힘껏 날리는 위 OP 시퀀스는 이후 본편 카이도와의 전투에서 애니 오리지널 전투신으로 재현되었다.] >'''20년 이상 앞의 미래에 다음 시대를 짊어질 강력한 해적들이 [[신세계(원피스)|'신세계']]로 몰려들 거다......![br][[코즈키 오뎅|내]]가 만약 죽었다면......![br][[카이도]]를 물리치는 건 그 녀석들이다!!'''[br]- [[코즈키 오뎅]] >'''아주 괴물이 따로 없군, 이 녀석들!!!'''[br]- [[사황]] 백수 [[카이도]] 최악의 세대 중 '샤본디 루키'가 아닌 검은 수염을 빼고 현상금 TOP3인[* 2부 기준. 단, 현상금 갱신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인물들을 제외하고 순위를 매긴 것이다. 재미있게도 이 셋은 2부 시작 이후 자기들끼리 엎치락뒤치락 순위변동을 할 뿐 동기들 중 고정적으로 TOP 3를 마크하고 있다. 2부 시작 시점에는 키드가 4억 7천만으로 1위, 칠무해인 로가 (전) 4억 4천만으로 2위, 정상전쟁 이후 잠적한 루피가 4억으로 3위였다. 그러다 도플라밍고 토벌 이후 루피와 로가 나란히 5억으로 키드를 앞질렀고, 다시 루피가 빅 맘 본거지 습격 및 암살 시도라는 대사건을 일으킴으로써 15억이라는 독보적인 액수를 기록하며 준 사황급으로까지 치솟았으며, 와노쿠니 편 3막에서 카이도를 쓰러뜨린 이후에는 삼선장 모두 30억 베리의 현상금을 갖게 됐다.][* 1부 시절에는 로가 5위였고, 3위는 호킨스, 4위는 드레이크였다. 하지만 호킨스는 2년간 현상금이 거의 오르지 않았고, 카이도를 만나게 되자 그의 힘 앞에 굴복하면서 성장이 사실상 멈춘 채 원피스의 스토리에서 퇴장했으며, 드레이크는 [[SWORD(원피스)|스포일러]] 때문인지 현상금의 변화가 없다.]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 [[유스타스 키드]]는 원피스 스토리 내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인다. 팬덤에서는 이들을 '''삼선장(三船長)'''이라 통칭하며, 다른 동기들보다 한끗 격을 높게 치고 있다. 양웹에서는 초신성 삼인방(Supernova Trio)이라고 부른다. 3명 모두 각성한 열매 능력자이며 로는 [[D(원피스)|D의 일족]], 키드는 [[패왕색 패기]] 보유자라는 데서 루피와 교집합이 있다. 구세대 해적들에 비해 선장으로서 비교적 권위적인 면모가 적고 '''동료애'''가 각별하다는 점도 공통점이며, 사실상 이 셋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코드가 맞는 사이인 결정적 이유가 서로의 동료애를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데 있다.[* 키드의 경우 창단 자체가 고향 친구들을 모아서 시작한 것이라 핵심 멤버는 전원이 소꿉친구며, 로 역시 특히 베포, 사치, 펭귄과는 청소년시절부터 한 집에 같이 살며 부대낀 사이로 이미 10년을 훌쩍 넘긴 인연이다. 이 점에서는 [[롤로노아 조로|최고참]]조차 면식기간이 3년도 안 되며, 그나마 실 동행기간은 1년이나 될까말까 한데도 비상식적으로 돈독한 동료애를 자랑하는 [[밀짚모자 일당]]이 특이 케이스일지도 모른다.] 해적단 규모는 루피(10) - 로(21) - 키드(31)로 약 10명씩 늘어난다. [[파일:삼선장 6.jpg]] 이들은 2년 전 [[샤본디 제도]] 휴먼숍에서 [[천룡인]] [[차를로스 성]] 폭행 사건으로 출동한 해군부대를 상대로 의기투합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사실 천룡인을 팬 건 밀짚모자 루피뿐이고 다른 둘은 구경만 했다. 해군 측엔 한 패거리로 싸잡혔지만.] 트라팔가 로는 [[정상전쟁]]중 [[마린포드]]에 난입하여 죽어가던 루피를 회생시킨 것을 시작으로 2년 후 루피와 대(對) 카이도 동맹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다른 초신성과는 차별화된 비중을 차지한다.[* 당시까지 키드는 다른 둘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부각되진 않았다.] 이들은 카이도의 핵심 브로커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그의 세력을 무너뜨린 뒤, 카이도가 점령한 [[와노쿠니]]의 구(舊) 지배세력인 [[코즈키 오뎅]]의 후계자 및 가신 잔당과 연합해 카이도 세력의 총본산 [[오니가시마]]를 습격하였다. 이 과정에서 [[카이도]]에게 제압된 후 구속되어 있던 유스타스 키드가 동맹에 합류함으로써[* 사실 밀짚모자-트라팔가는 공인된 동맹이지만, 유스타스는 '어쩌다보니 노리는 적이 같을 뿐'이라는 스탠스를 유지하며 동맹과 선을 긋는 태도를 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사황 상대로 단독전이 어림없는 일이다보니 공투(共鬪)의 필요성 자체는 부정하지 않았고, 실제로도 빅 맘이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 로와 일시 동맹을 맺기도 했다.] '''[[오니가시마]] 반 [[사황]] 연합군'''이 완성되었다. 전격전이 진행되면서 코즈키 잔당측 지도부인 아카자야 9남자가 카이도에게 전원 패퇴함으로써, 전황은 사황동맹([[카이도]] & [[샬롯 링링|빅 맘]]) vs. 삼선장동맹([[몽키 D. 루피]] & [[트라팔가 로]] & [[유스타스 키드]])의 수뇌전 양상으로 귀착,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와노쿠니 편]]의 클라이맥스를 담당하며 '''[[대해적시대]] 패권 교체의 주역'''으로 비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숨을 건 분쟁 끝에, 비록 많은 요행이 있었다지만 키드와 로가 빅 맘을, 루피가 카이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삼선장 모두 현상금이 30억 베리로 뛰어 오르며 명백한 '''대해적''' 반열에 올랐다. 이 중에서 휘하 세력이 거대하고 단독으로 카이도에게 승리를 거둔 루피는 최악의 세대들 중 티치 다음으로 [[사황]] 칭호까지 얻게 되었다. 사실상 신시대의 도래를 상징하는 거물들이 된 것이다. 그러나 저런 표현이 무색하게도 와노쿠니 에피소드 직후, 키드는 무턱대로 사황 샹크스에게 대책없이 덤벼들었다가 한 큐에 패배해 배까지 박살났고, 로 역시 마찬가지로 검은 수염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결국 패배해 폴라탱 호를 잃었다. 키드, 로 둘 다 몇 차례의 패배와 위기를 겪긴 했지만 그래도 해적선과 동료들이 멀쩡했던 반면, 최종장에서의 패배는 부숴진 해적선을 자세히 묘사하기에 그 무게가 남다르다. 또한 이런 연출은 단신으로 카이도와 싸워 이긴 루피와 달리 협공으로 링링을 이긴 둘은 아직 사황급의 강자는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팬덤에서는 차세대 '대해적'이 된 이들이, 과거에 [[위대한 항로]]를 삼분했다는 [[골 D. 로저]], [[에드워드 뉴게이트]], [[시키(원피스)|금사자 시키]]의 구도를 재현하지 않겠는가 하는 예측도 하고는 한다. 성격과 성향, 상호간 관계 상 보통 '''루피-로저''', '''로-뉴게이트''', '''키드-시키'''로 대응하는 편.[* 루피와 로저는 '꿈의 끝'이 같다는 언급이 나왔고, 로와 뉴게이트는 둘 다 삼인조 중 점잖은 편이며 [[흔들흔들 열매|오피셜 사기급]] [[수술수술 열매|초인계 열매]] 능력자이고 '하얀 괴물', 혹은 '화이트 몬스터'(박연병 때문)로 지칭된 적이 있다. 키드와 시키는 난폭한 성격과 루피/로저와 으르렁거리는 사이라는 점, 주변 사물을 띄우거나 날리는 조작계통 능력자라는 점이 비슷하다.] 여기에 [[롤로노아 조로]]는 [[실버즈 레일리]]와 대응된다.[* 실제로 와노쿠니에서 조로는 [[염라대왕]]을 뜻하는 검 '엔마'를 얻음으로써 '염왕(閻王) 삼도류'라는 신기술을 사용하는데, 실버즈 레일리의 별명 명왕(冥王) 역시 '저승의 왕'을 뜻하는지라 사실상 대놓고 의도한 유사성이다.] [[파일:루피 찐친들.jpg]] [[파일:Screenshot_20220210-182558_YouTube.jpg]] 원피스는 정통 [[소년만화]]치고 드물게 그 긴 세월 동안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의 캐릭터가 딱히 나오지 않았는데[* [[코비(원피스)|코비]]는 2부 시점까지도 루피와의 실력차가 너무 크고, [[스모커]]는 선의의 경쟁구도보다 일방적인 추격자에 가까우며 2부 와서 취급이 박해져서 라이벌로서의 긴장감을 잃었다. [[마샬 D. 티치]]는 [[아치 에너미]]에 가깝고. 토트랜드 편에서 [[샬롯 카타쿠리]]가 루피와 서로 인정하며 성장하는 라이벌 서사를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나, 세대 자체가 다르고 [[빅 맘]]의 휘하라는 한계도 있다. 그리고 카타쿠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후반에 등장했고 활약도 짧아서 작품의 장기적인 라이벌 포지션을 맡기엔 어렵다.] 키드와 로는 [[원피스(원피스)|같은 목표]]를 두고 경쟁하면서도 필요하다면 협력하며 비슷한 페이스로 성장해 나가는 전형적인 라이벌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애초에 위대한 항로에 나온 해적들은 대부분 해적왕을 노린다는 점에서 루피와 경쟁관계고, 그런 해적 세력과 우호적인 관계로 얽힐 일은 딱히 없기 때문에, 루피의 호승심 또한 악역과의 결사전에 임하는 투쟁심으로 드러나는 게 대부분이었다.[* 상대를 향해 루피가 적의 없는 순수한 호승심을 표현한 건 [[샬롯 카타쿠리]]가 최초인데, 일단 이쪽은 대등한 호적수라기보다 루피 쪽이 도전하는 구도에 가까웠다.] 그러나 로와 키드를 상대로는 목숨 걸고 사생결단을 벌이는 전장의 적수라기보다 흡사 스포츠물에서 자주 보이는, '호승심이 있지만 적의는 아니고, 유치하지만 진지한' 소년만화적 라이벌 관계가 잘 구현되어 있다. 작가 曰 가위바위보만 해도 누가 이기든 결국 싸울만큼 사이가 나쁘지만[* 102권 SBS. 별개로 가위바위보 자체는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루피가 유리하지만 루피는 편법 쓰는 걸 싫어해서 미래는 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나쁜' 사이는 진짜 험악한 관계가 아니라 소위 [[악우]]에 가깝다.[* 1053화에서 새 사황 포스터를 보고 분노한 키드가 루피를 죽이려고 달려들었지만 루피는 웃으면서 껴안는 걸로 화답했다. 루피의 견문색은 사람의 감정을 읽는 게 특기인데 키드가 축제에 놀러온 줄로 아는 걸 봐서는 키드도 진짜 살의를 가지고 덤벼든 게 아니다. 실제로 루피를 뿌리친 키드는 다시 루피에게 덤비는 게 아니라 새로운 사황에 루피가 포함되는 것을 먼저 가르쳐 줬다.] 자존심이 강해 서로 말로 티격태격할 뿐이지[* 이 자존심 싸움이 샹크스-흰수염처럼 간지나는 응수가 아니라 말꼬리 잡기나 쌈박질 중의 치킨 게임같이 초딩스런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게 포인트. 당장 초신성이 처음 등장한 샤본디 제도 편에서도 키드가 디스코가 운영하는 옥션을 떠나면서 '밖에 있는 해군은 내가 너희들을 위해 친히 치워주고 간다'라며 가볍게 도발하자 루피와 로 모두 밖으로 나와서 능력을 사용해 해병 잡졸을 화려하게 무찔렀으며, [[https://m.youtube.com/watch?v=fM_nCMlYjcU&t=143s|#]] 빅 맘의 프로메테우스 불주먹 공격을 [[치킨 게임|가장 먼저 피하는 사람이 아래가 되기로 하고]] 셋 모두 자존심 때문에 사이좋게 얼굴개그를 연출하며 정통으로 맞는다. 또 와노쿠니를 마지막으로 동맹을 끝내고 삼선장 모두 각자의 행선지로 향하려고 할 때 키드가 '안전한 정규 항구를 택한 너희들은 역시 나보다 아래인 녀석들이군.'이라며 도발하자 루피와 로 둘 다 자극받아 결국 세 해적단 모두 폭포로 돌진해서 하마터면 전부 비명횡사할 뻔 했다.] 행동은 서로 우호적이며, 셋이 모이면 단체로 정신연령이 하락하는 모습은 마치 현실 남자 찐친들의 바보짓을 연상케 하여 큰 호평을 받는 케미스트리가 되었다. 루피와 키드는 왕의 자질을 가진 자만 발현할 수 있다는 패왕색의 패기를 갖고 있고, '''해적왕'''이라는 직접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으며,[* 로 역시도 대비보 원피스를 노리고 있긴 하지만 본인의 이름이기도 한 D의 의지에 대한 진실을 파해치려는 목적이 더 크다.] 성격이 묘하게 닮아있다. 로가 '뭔 작전을 세우든 정면으로 쳐들어가는 바보' 라고 할 정도로 복잡한 작전 대신 정면돌파를 선호하는 직설적인 타입이고, 동족혐오인지 싫어하는 타입만 아니면 어지간해선 전부 받아주는 성격인 루피가 왠지 모르게 키드에게는 평상시 루피답지 않게 시비조의 태도를 자주 보인다. 루피는 작중 내내 주변인들의 반응에 상관없이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으나 키드와 같이 있을 때 만큼은 성질을 내거나 발끈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키드가 '''신나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혀를 차는 모습도 보일 정도. 일반적으로 루피는 자신보다 격하의 인물이라도 상대의 강함을 솔직하게 인정해주는 편인데, 키드와 대화할 때는 한사코 자신이 상대보다 위라는 걸 깔고 들어가는 뉘앙스로 서로 열을 올린다.[* 루피가 키드의 강함을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한 건 우동 수용소에서 재회한 카리브가 자기 라인에 붙겠다며 알랑거리자 '뾰족이한테 가지 왜 나한테 그러냐'고 한소리 한 것과 견문색으로 빅 맘의 리타이어 사실을 깨닫고 '뾰족이네 굉장한 걸...'이라고 중얼거린 것 정도다.] 또 와노쿠니 출항 방향을 두고 제비뽑기를 할 때는 '나 사황인데 ([[유스타스 키드|사황도 아닌 녀석]]한테) 제비뽑기로 졌네~' 같은 [[티배깅]]을 시전하기도 한다.[* 원래 거물 타이틀을 별 대수로 생각하지 않는 루피가 키드를 상대할 때만 이런 대사를 친 건데, 즉 이때 루피는 본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냥 키드를 열받게 만들기 위해''' 키드가 짜증낼 포인트를 정확히 가져다 놀린 것이다. 루피가 이 비슷한 태도를 보이는 건 자야에서 [[마샬 D. 티치]]를 상대했을 때 등 흔치 않다.] 즉 본인과 같은 목적을 갖고 끊임없이 경쟁하는 키드를 호적수로 보고 계속 견제하는 모양새이며, 굉장히 호전적이고 루피 만큼이나 호승심이 강한 키드 역시도 루피를 강하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축제 때 루피 쪽에서 어깨동무를 한데서 보듯 흥이 오르면 그냥 친구처럼 대하기도 한다.[* 비슷하게 로저와 흰 수염도 싸울때는 살육전이 일어날 정도로 싸웠지만 친할 때는 함께 파티를 즐길 정도로 친근했다.] 반면 로에 대해서는 루피 쪽이 적당히 수긍하거나 웃어넘기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루피 입장에서 로는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은인'''이자 '''친구'''이기도 하기에[* 처음에 둘이 동맹을 했을 당시 조로가 "이 녀석이 생각하는 동맹은 네가 생각하는 의미와 다르다"고 경고했는데, 루피는 사실상 동맹=동료에 가깝게 받아들였기에 상당히 살갑게 대한다.] 평소에는 호승심보다 인간적인 호의가 더 우선되는 듯하다.[* 루피는 [[레베카(원피스)|밥 한 끼]] [[오타마(원피스)|대접한 것만으로]] 상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줄 만큼 의리파인데, '''비유나 과장이 아니라 [[정상전쟁|문자 그대로 생명의 은인]]'''인 로에게 느낄 친근감이야 말할 나위도 없다.] 실제로 와노쿠니 편을 보면 루피는 키드 상대로는 먼저 시비도 곧잘 걸면서, 로가 별 황당한 이유로 멱살을 잡고 화를 내도 뭔 소리야? 정도로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키드까지 모여 삼선장이 함께할 때는 '친구'보다는 '라이벌'로서의 인식이 강해지는 감은 양쪽 다 분명히 있다. 로의 경우, 원래는 매우 이성적인 스타일이지만 셋이 모이면 루피와 키드에게 말려들어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유치한 짓[* "나는 (네가 명령을 하지 않았어도) 원래 킨에몬을 밑으로 내보내려 했다."고 따지거나(1001화), "나는 너의 들러리가 아니다"라고 일갈하거나(1039화).]을 하기도 한다. 본인은 다른 둘(루피, 키드)을 단순무식 바보로 취급하지만[* 오니가시마 습격 직전 아카자야와의 작전회의 中: "적이 습격을 알아차렸다치고, 놈들이 노리는 건 너희들 '아카자야의 사무라이들', 그리고 '나, 밀짚모자, 유스타스' 이 세 선장이다. 거기서 너희가 어떤 작전을 세우건 '''정면으로 쳐들어갈 '[[바보]]'가 약 두 명''' 나타난다."] 정작 본인도 자존심을 건드리면 합세해서 바보짓을 하는 게 주 패턴이다. 특히 루피와 달리 피차 우의(友誼)랄 게 없는 키드와는 서로가 서로한테 명령조로 내뱉고 상대의 명령조에 역정을 내는 콩트를 반복한다. 빅맘과의 사투 때는 오히려 키드 쪽이 [[츳코미]] 역이 됐을 정도. 이렇듯 세 사람이 서로를 대하는 말투나 태도가 미묘하게 서로 다른 점이 잘 드러나는 것도 이 조합의 인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매거진에 수록된 인터뷰에 의하면 작가가 원작 1000화에 넣으려고 했지만 압축 불가로 1003화[* 애니 1018화에도 나오지만, 먼지 안개 때문에 흐려서 잘 안 보인다.]에 그린 해골돔 옥상 3개의 문짝 표현은 각자 삼선장이 지나온 길을 나타낸 성격 묘사라고 한다.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로 - 루피 - 키드 순인데 로는 순간이동을 할 수 있기에 문이 닫혀있고 루피와 키드가 지나간 문은 박살났지만 키드 쪽이 좀 더 거칠게 뜯겨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셋이 부각되는 편. 1부 오프닝인 [[Share The World]]에서는 초신성에서 로가 제일 처음 나오고 키드가 마지막을 장식하며 One day에서도 키드와 로가 가장 앞 줄, 2부 오프닝에서도 다른 최악의 세대와는 달리 로만 어느 정도 비중을 챙기다가 삼선장 세 명이 전부 활약하는 와노쿠니 편부터는 상단의 사진처럼 아예 세 명의 씬이 강조된다. 피규어나 굿즈 프로모션 등에서도 이 셋이 강조될 때가 많고 각종 행사에서도 이 셋이 뭉칠 때가 많다. 삼선장(三船長)이라는 조합명 자체는 일본 팬덤에서 시작된 비공식 명칭이며[* 해군의 [[삼대장]]이 원작에서 불려진 것과는 상황이 다르다.][[https://dic.pixiv.net/a/3%E8%88%B9%E9%95%B7|#]] 원피스 세계에서도 이러한 명칭은 존재하지 않는다.[* 977화 로의 대사 "「나」 「밀짚모자」 「유스타스」 이 3명의 선장이다"만 봐도 알겠지만, 본인이든 타인이든 삼선장 같은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독자들은 샤본디 제도부터 꾸준히 부각되던 루피, 키드, 로 3인을 세트를 작중 '3인의 선장'이란 표현을 살짝 바꿔서 '삼선장'이라는 간단명료한 수식어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https://onepiece100we-are-one.com/news/63/|100권 발매 기념 삼선장 캐스트 Q&A 기획]], [[https://www.youtube.com/watch?v=RRVlaevHWUk|바운티 러쉬 삼선장 특별영상]], 최강 점프 부록 포스터 굿즈 명칭, 월드 콜렉터블 피규어 잡지 소개 문구, 사우전드 스톰 카드명 습격하는 삼선장(討入りの三船長), 등 공식에서 삼선장이라는 '''[[쇼와 라이더|팬덤발 별명을]] [[헤이세이 라이더|역수입 하면서]]''' 원작에서는 이러한 개념이 없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코어층이든 라이트층이든 폭 넓게 쓰이는 특이한 케이스가 되었다. 그리고 TVA 1016화 부제가 <괴물결전! 고집을 부리는 '''삼선장'''(怪物決戦! 意地張りあう'''三船長''')>으로 결정되면서 사실상 프랜차이즈에선 준(遵) 공식화되어서 원작을 제외한 메이저 콘텐츠에 두루 통용되는 호칭이 되었다.[* [[밀짚모자 일당]]이 IP내에서 공식적으로 "밀짚모자 해적단", "루피 해적단", "밀짚모자 대선단", "루피 일당" 등 다양하게 쓰이지만, 정작 원작에선 "밀짚모자 일당"이란 용어 외에는 쓰인 적이 없는 것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와노쿠니 편의 애니메이터 [[이시타니 메구미]]는 이들을 삼바보라고 부른다. [[파일:원피스 1000_ 15화 001083.png]] 저 셋이 같이 엮이는 만큼 당연히 같은 최악의 세대면서 루피와 키드의 오른팔인 [[롤로노아 조로]]와 [[킬러(원피스)|킬러]]도 자주 묶인다. 삼선장에 이 두 사람을 더한 대 사황전의 참전 멤버 5명을 일본에서는 '''옥상조(屋上組)'''라고 별칭하기도 한다. 이 다섯 명이 사황 둘과 정면으로 맞짱을 뜬 장소가 바로 오니가시마 카이도 성의 옥상부이기 때문이다. 다만 마지막까지 사황을 커버한 삼선장과 달리, 조로와 킬러는 중간에 대 사황 전역에서 이탈하여 각각 [[킹(원피스)|대간판]] 1명, [[바질 호킨스|신우치]][* 토비롯포도 아니고 신우치라 해적단 내 서열로는 말단 간부 정도지만, 엄연히 최악의 세대 멤버기 때문에 실력 자체는 토비롯포와 비견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1명과 격돌하여 승리를 거두었고, 사황 세력에 무릎을 꿇거나 잠적한 여타 최악의 세대에 비해 가파르게 실력과 명성이 올라가게 되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동기들 중 최고의 전적을 세운 옥상조가 오히려 최악의 세대 중에서도 최연소인 5인방이라는 것으로[* 신체 연령과 실제 연령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주얼리 보니]]를 제외한다.] 그나마 연장자 축인 로나 킬러도 [[대해적시대]] 개막 당시 2~3세의 영아였고, 루피, 조로, 키드는 아예 [[골 D. 로저]] 사후 출생자, 즉 '''태어날 때부터 평생 대해적시대만 경험한 극 소장파 해적'''이다. 그야말로 신세대 중의 신세대들인 셈이었다. '''하지만 1081화 기준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제외한 두 해적단은 몰락했다.''' 키드 해적단은 빨간머리 샹크스에게 일격에 패배하여 로드 포네그리프 탁본을 빼앗겼고, 해적선은 두 거인족의 일격에 그대로 두동강난다. 하트 해적단은 선장 검은 수염이 이끄는 검은 수염 해적단과 격돌한 결과 잠수함 폴라탱 호는 파괴되었고, 선장만 겨우 목숨을 건진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